
"이게 투싼이야?" 위장막을 벗은 5세대 투싼(NX5)을 본 사람들의 첫 반응이다. 기존 투싼의 유려한 곡선은 사라지고, 각지고 당찬 박스형 실루엣이 등장했다. 2020년 4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온 진화는 사실상 완전 신차 수준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5세대 투싼은 "싼타페와 투싼의 경계를 허문 차"다. 커진 차체, 박스형 디자인, 디젤 단종, 하이브리드 중심 파워트레인. 투싼이 컴팩트 SUV에서 준중형 SUV로 도약했다.
1. 출시 일정
| 항목 | 일정 |
|---|---|
| 코드명 | NX5 |
| 글로벌 공개 | 2026년 3분기 (7~9월 예상) |
| 국내 출시 | 2026년 3~4분기 |
| 생산지 | 울산 공장 |
| 포지션 | 준중형 SUV (컴팩트→한 단계 업그레이드) |
| 전 세대 | NX4 (2020~2026) |
2020년 4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의 풀체인지다. 현대 SUV 라인업에서 투싼은 싼타페와 셀토스 사이를 담당하는 핵심 모델이다.
2. 완전변경 핵심 포인트
디자인 (가장 큰 변화)
| 항목 | 4세대 (현행) | 5세대 (풀체인지) |
|---|---|---|
| 전면 | 유려한 곡선 그릴 | **수직형 그릴 + 픽셀 램프** |
| 측면 | 쿠페형 루프라인 | **각진 박스형 실루엣** |
| 후면 | 세로형 테일램프 | **수평형 DRL 시그니처** |
| 전체 인상 | 세련된 도시형 SUV | **당찬 오프로드 느낌** |
가장 큰 변화는 박스형 디자인 채택이다. 현대 디자인 언어가 "스포티 유니버스"에서 "오프로드 베이스"로 선회한 것을 보여준다. 싼타페 풀체인지와 비슷한 방향성이다.
픽셀 램프는 쏘나타 디 엣지, 싼타페 풀체인지와 같은 라인으로, 현대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적용했다.
실내 (플레오스 OS 탑재)
| 항목 | 내용 |
|---|---|
| 인포테인먼트 | **플레오스 OS** (SDV 기반 차세대 운영체제) |
| 디스플레이 | 12.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 |
| AI 비서 | **클레오 (Cleo)** 음성 인식 AI |
| 버튼 | **물리 버튼 유지** (올터치 아님) |
| 열선/통풍 | 1열 열선+통풍 시트 기본 |
| 2열 | 에어벤트, 열선 시트 적용 |
플레오스 OS가 핵심이다. 네이버와 협업한 AI 음성 비서 "클레오"가 탑재되어, "차가운 바람 틀어줘" 같은 자연어 명령이 가능하다. 올터치가 아닌 물리 버튼을 유지한 것도 사용자 편의성 측면에서 환영받을 부분이다.
3. 파워트레인 (디젤 단종, HEV 중심)
항목4세대5세대
| 가솔린 | 1.6T | 1.6T (예상 유지) |
| 디젤 | 1.6T / 2.0T | **❌ 단종** |
| 하이브리드 | 1.6T HEV | **1.6T HEV (강화)** |
| PHEV | 1.6T PHEV | **1.6T PHEV (고성능, 신규 강화)** |
가장 충격적인 변화는 디젤 엔진 단종이다. 투싼 디젤은 오랫동안 인기 옵션이었지만, 전동화 전환과 환경 규제로 인해 5세대에서 삭제됐다.
대신 하이브리드가 라인업의 중심이 된다. 특히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고성능으로 대폭 강화되어, 단거리는 전기만으로, 장거리는 하이브리드로 주행 가능하다.
4. 예상 가격
파워트레인예상 가격
| 가솔린 2WD | 약 2,900~3,200만 원 |
| 가솔린 AWD | 약 3,100~3,400만 원 |
| **하이브리드 2WD** | **약 3,400~3,700만 원** |
| 하이브리드 AWD | 약 3,600~3,900만 원 |
| PHEV | 약 4,000~4,500만 원 |
※ 세제 혜택 적용 후, 정식 가격은 출시 시 확정
하이브리드 기준 3,400만 원부터 시작하면, 4세대 하이브리드(약 3,200만 원)보다 약 200만 원 인상. 디자인 완전변경, 플레오스 OS, AI 비서, 커진 차체를 고려하면 합리적인 수준이다.

5. 차체 크기 변화
항목4세대5세대 (예상)
| 전장 | 4,500mm | 약 4,630mm (+130mm) |
| 전폭 | 1,865mm | 약 1,890mm (+25mm) |
| 전고 | 1,650mm | 약 1,680mm (+30mm) |
| 휠베이스 | 2,680mm | 약 2,760mm (+80mm) |
전장 130mm, 휠베이스 80mm 증가. 이건 단순한 세대 변경이 아니라 차급 상향 수준이다. 4세대 투싼은 컴팩트 SUV였지만, 5세대는 싼타페(4,815mm)에 가까운 준중형 SUV 크기로 커졌다.
뒷좌석 레그룸이 80mm 증가하면, 성인 3명이 타도 불편하지 않을 수준이다.
6. 4세대 vs 5세대 완전 비교
항목4세대5세대
| 디자인 | 곡선 중심 | 박스형 오프로드 |
| 차체 크기 | 컴팩트 | **준중형 확대** |
| 인포테인먼트 | 블루링크 | **플레오스 OS + AI 클레오** |
| 디젤 | ✅ | **❌ 단종** |
| 하이브리드 | 기본 | **강화** |
| PHEV | 기본 | **고성능 신규** |
| 디스플레이 | 10.25인치 | **12.3인치** |
| 물리 버튼 | 일부 | **유지 (올터치 아님)** |
"4세대와 비교하면 거의 다른 차"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변화가 크다. 디자인, 파워트레인, 실내, 시스템 모든 것이 바뀌었다.
7. ⚠️ 헛돈 포인트
- 디젤 단종: 디젤을 고집하는 유저에게는 치명적이다. 장거리 고속도로 주행이 잦고 연비 효율을 중시했다면, 하이브리드나 PHEV로 전환을 고려해야 한다.
- 가격 인상: 차급 상향 + 첨단 사양 탑재로 4세대보다 약 200~400만 원 인상 예상. "투싼은 2천만 원대 차"라는 인식은 버려야 한다.
- 크기 커짐: 주차장에 따라서는 불편할 수 있다. 기존 투싼 크기에 익숙한 사람은 130mm 길어진 것을 체감할 것이다.
- 출시 지연 가능: 2026년 3분기 예상이지만, 플레오스 OS 안정화나 생산 일정에 따라 4분기로 미뤄질 수 있다.
- 경쟁 심화: 셀토스 풀체인지(3천만 원대 후반), 스포티지 풀체인지와 가격대가 겹칠 가능성이 있다. 라인업 내 경쟁이 발생할 수 있다.

8. 모의견적 최종 추천
| 타겟 | 조합 | 예상 가격 |
|---|---|---|
| 최소 예산 | 가솔린 2WD | 약 2,900~3,200만 원 |
| **가성비 정답** | **하이브리드 2WD** | **약 3,400~3,700만 원** |
| 사양 챙기기 | 하이브리드 AWD | 약 3,600~3,900만 원 |
| 전동화 끝판왕 | PHEV | 약 4,000~4,500만 원 |
정답은 하이브리드 2WD (약 3,400~3,700만 원)다. 디젤이 단종된 이상, 연비 효율과 장거리 주행을 모두 원한다면 하이브리드가 유일한 선택지다. 2WD로 충분하면 AWD 옵션 비용(약 200만 원)을 아낄 수 있다.
가솔린 2WD(3천만 원대 초반)도 가격 면에서 매력적이지만, 연비를 생각하면 하이브리드 추가 비용(약 400~500만 원)을 3~4년 안에 회수할 수 있다.
"싼타페 살까, 투싼 5세대 기다릴까?" — 투싼 5세대가 커졌다고 해서 싼타페를 대체하진 못한다. 3열이 필요하면 싼타페, 5인승으로 충분하고 디자인 감성을 중시한다면 투싼 5세대가 답이다. 박스형 디자인, 플레오스 OS, AI 클레오까지 — 투싼이 6년 동안 준비한 완전변경은 기대 이상일 가능성이 높다. 2026년 3분기, 기다려볼 만한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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