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SUV 뽑으러 갔다가 연비표만 보고 하이브리드로 갈아타는 사람이 많다." 2026년 4월 출시된 2027년형 코나 하이브리드가 바로 그런 차다. 이번 연식에서는 소비자 선호 사양을 묶은 'H-픽' 트림이 새로 추가돼서 트림 고민이 더 쉬워졌다. 가격부터 연비, 취등록세까지 정리해본다.

트림별 가격
2027년형 코나 하이브리드는 1.6 가솔린 엔진에 32kW 전기모터를 조합한 1.6 하이브리드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판매된다. 트림은 아래 네 가지다.
- 모던: 2,938만 원 (세제혜택 후)
- H-픽 (신규): 3,120만 원 (세제혜택 후)
- 프리미엄: 3,367만 원 (세제혜택 후)
- 인스퍼레이션: 3,563만 원 (세제혜택 후)
신규 H-픽 트림은 모던 대비 약 182만 원 비싸지만 12.3인치 내비게이션과 1열 통풍시트가 기본으로 들어간다. 실속형 구매자한테는 이 트림이 선택 비중이 가장 높다. 기본기를 우선하면 모던, 상위 사양까지 원하면 인스퍼레이션이 답이다.
> 이미지: 코나 하이브리드 실내

연비, 여기가 핵심이다
16인치 타이어 기준 복합연비가 19.3km/L다. 동급 가솔린 모델 대비 40% 이상 나은 수치고, 특히 도심연비(20.1km/L)가 고속연비(18.4km/L)보다 높다. 저속 구간에서 배터리 구동 비중이 커지는 하이브리드 특성이 그대로 드러나는 부분이다. 매일 왕복 40km 출퇴근하는 서울 직장인이라면 월 유류비 절감 효과가 체감될 수준이다.
다만 18인치 휠이 달리는 인스퍼레이션은 복합연비가 17.4km/L로 떨어진다. 타이어와 휠 중량이 늘어나는 탓이다. 연비를 최우선한다면 16인치 휠의 모던이나 H-픽이 유리하다.
주요 제원
- 파워트레인: 1.6 가솔린 + 32kW 전기모터 하이브리드
- 시스템 합산 출력: 141마력
- 변속기: 6단 DCT
- 복합연비: 19.3km/L(16인치) / 17.4km/L(18인치)
- 구동방식: 전륜
> 이미지: 코나 주행 장면

취등록세, 얼마나 나오나
- 모던(2,938만 원): 취득세 약 206만 원 + 부대비용 약 30만~40만 원
- 인스퍼레이션(3,563만 원): 취득세 약 249만 원 + 부대비용 약 30만~40만 원
세율은 승용차 표준 7%가 적용된다. 하이브리드 취득세 감면은 2024년 12월 종료 이후 재도입 여부가 유동적이라서 계약 시점의 세제 정책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모던과 인스퍼레이션의 취득세 차이는 약 43만 원 수준이라, 트림 선택은 세금보다 필요 사양 기준으로 하는 게 낫다.
경쟁 차량과 비교하면
소형 SUV 하이브리드 비교
- 코나 하이브리드: 2,938만~3,563만 원 / 19.3km/L / 141마력
- 기아 셀토스 하이브리드: 2,900만~3,600만 원 / 17.8km/L / 141마력
- 토요타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 3,000만~3,500만 원 / 18.2km/L / 122마력
- 코나 일렉트릭: 4,200만~4,800만 원 / - / 150마력
- 코나 가솔린 2.0: 2,400만~3,100만 원 / 11.5km/L / 149마력
형제 모델인 셀토스 하이브리드보다 연비가 근소하게 앞서고, 수입 하이브리드인 코롤라 크로스 대비 국산 서비스망이 강점이다. 가솔린 모델과는 연비 차이가 40% 이상 벌어져서 연간 주행거리가 많다면 하이브리드가 유리하다.
- 연비 최우선 → 코나 하이브리드 H-픽
- 초기 구매비 최소화 → 코나 가솔린 모던
- 완전 전동화 → 코나 일렉트릭
- 국산 대안 → 셀토스 하이브리드
> 이미지: 코나 하이브리드 라이벌 비교

실내 구성
12.3인치 컬러 LCD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실내가 구성된다. H-픽 트림부터 12.3인치 내비게이션과 1열 통풍시트가 기본 적용되고, 실내 색상은 블랙 원톤 외에 세이지 그린, 베이지 컬러 패키지 같은 개성 있는 조합도 선택할 수 있다.
프리미엄 트림 이상부터는 시트플러스와 실내 컬러 패키지 같은 고급 옵션 선택이 열리고, 알칸타라 인테리어 패키지는 N Line 전용이다. 편의 사양과 개성 있는 실내를 원하면 프리미엄 이상, 실용성이면 H-픽으로 충분하다.
중고·출고, 지금 사도 되나
2027년형 출시 직후라 이전 연식 코나 하이브리드 중고 감가가 빠르게 진행 중이다. 2024~2025년식 인스퍼레이션은 신차 대비 15~20% 낮은 가격대에 형성돼 있다. 검증된 연비와 저렴한 초기 비용이 우선이면 중고도 합리적인 선택이다. 주행거리 3만km 이하, 무사고 매물 위주로 보는 게 감가 손해를 줄이는 방법이다.
출고 대기는 상대적으로 짧은 편이다. H-픽과 인스퍼레이션은 계약 후 1~2개월 내 출고가 가능한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와이드 선루프 같은 특정 옵션 조합은 대기가 늘어날 수 있으니 빠른 출고를 원하면 인기 사양 위주 재고차를 먼저 확인하자.
> 이미지: 코나 하이브리드 트림 비교

마치며
코나 하이브리드의 경쟁력은 결국 연비와 트림 구성에 있다. 화려한 주행 감성보다 유류비 절감이 우선이라면 소형 SUV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여전히 최선의 선택지 중 하나다. 고민이라면 3천만 원 초반에 필수 사양을 묶은 H-픽 트림부터 견적 받아보자.
'자동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 BMW M340i 가격 취등록세 연비 제원 총정리, 400마력 드라이버스카의 마지막 세대 (0) | 2026.09.13 |
|---|---|
| 부분변경이라고 부르기 민망하다, 제네시스 G90 페이스리프트 예상 변화와 현행 트림 가격 제원 총정리 (0) | 2026.09.12 |
| 5,190만원부터, 볼보 XC40 가격 취득세 연비 제원 총정리 (0) | 2026.09.11 |
| 보조금 100% 받는 벤츠, 전기 CLA 사전계약 가격 총정리 (0) | 2026.09.11 |
| 마이바흐 S680 가격 취득세 제원 색상 총정리, 4억짜리 V12 세단의 마지막 자존심 (0) | 2026.0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