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니"라는 애칭으로 불렸던 지프 레니게이드.
2025년 8월, 국내 재고가 전량 소진되며 판매가 공식 중단됐다.
한때 국내 소형 수입 SUV 시장 점유율 44.7%를 찍었던 차가, 12년째 같은 플랫폼을 쓰다 결국 물건이 떨어졌다.
그런데 끝이 아니다.
2세대 레니게이드가 2027년 전기차로 부활한다고 지프가 공식 발표했다.
현행 모델 마지막 제원부터 2세대 전기차까지, 한 번에 정리한다.
1. 현행 레니게이드, 왜 사라졌나
2014년 출시 이후 무려 12년간 풀체인지 없이 버틴 모델.
그동안 노즈다이브 결함, 배출가스 조작 논란, 가격 정책 논란 등 여러 이슈가 겹치면서 시장 존재감이 계속 줄었다.
결정타는 가격.
4,500만 원대 수입 소형 SUV인데, 경쟁 모델 대비 옵션 구성이 아쉽다는 평가가 꾸준히 나왔다.
⚠️ 핵심: 레니게이드를 원한다면 현재 중고 시장뿐이다.
2. 현행 제원 — 마지막으로 판매된 사양
항목제원
| 엔진 | 1.3 가솔린 터보 (1,332cc) |
| 최고출력 | 171마력 |
| 최대토크 | 27.0 kg·m |
| 변속기 | 9단 자동 |
| 구동 | 전륜(FWD) / 사륜(AWD) |
| 복합연비 | 약 10.4 km/ℓ |
| 차체크기 | 4,235 × 1,800 × 1,670 mm |
| 휠베이스 | 2,570 mm |
배기량 1,332cc인데 터보가 물려서 171마력.
실주행에서 답답함은 크지 않은 편이다.
3. 트림별 가격 (마지막 판매 기준)
| 트림 | 가격 | 특징 |
|---|---|---|
| Sport FWD | 약 3,900만 원 | 기본 옵션 |
| Limited FWD | 약 4,550만 원 | 기본형 |
| Limited AWD | 약 4,700만 원 | 사륜구동 + 셀렉-터레인 |
| Bred Edition | 약 4,800만 원 | 특별 에디션 |
⚠️ 헛돈 포인트: AWD 트림에만 셀렉-터레인 지형 모드가 들어간다. 눈길·비포장 도로 탈 일 있으면 FWD는 비추천.

4. 레니게이드만의 장점 — 경쟁차에 없는 것
소형 SUV 치고 오프로드 능력이 진짜다.
AWD 모델은 셀렉-터레인 시스템으로 눈길·진흙·모래·바위 모드 전환이 가능하다. 이 체급에서 이런 오프로드 대응 능력을 갖춘 차가 거의 없다.
제리캔 디자인 테일램프, 세븐슬롯 그릴 등 지프 DNA를 소형 차체에 담아낸 것도 팬층을 형성한 이유.
5. 2세대 레니게이드 — 2027년 전기차로 부활
여기서부터가 진짜다.
지프 CEO 안토니오 필로사가 2027년 레니게이드 전기차 부활을 공식 발표했다.
핵심 정보:
- 플랫폼: 스텔란티스 STLA Small (EV 전용 모듈러 아키텍처)
- 시작 가격: $25,000 미만 (약 3,300만 원대)
- 파워트레인: 순수 전기차 확정, 가솔린/하이브리드 배제 여부는 미정
- 배터리: LFP(인산철리튬) 전지로 가격 낮출 계획
- 출시: 2027년 북미·유럽 동시 출시 예상
- 오프로드: 지프 DNA 유지, 오프로드 능력은 타협 안 한다고 확인
⚠️ $25,000 미만이면 국내 들어오면 4천만 원 초중반 가능성. 현행보다 저렴해질 수 있다.
6. 경쟁 모델 비교
| 차량 | 가격대 | 특징 |
|---|---|---|
| 현대 코나 | 2,400~3,200만 원 | 국산, 가성비 최강 |
| 기아 셀토스 | 2,200~3,000만 원 | 준중형, 실용성 |
| 쌍용 렉스턴 스포츠 | 3,000만 원대 | 픽업, 오프로드 |
| MINI 컨트리맨 | 4,500만 원대 | 수입, 개성 |
| 레니게이드(현행) | 3,900~4,800만 원 | 수입, 오프로드 |
수입 소형 SUV에서 지프 감성을 원하면 대안이 사실상 없다.
그게 레니게이드가 살아남았던 이유이기도 하다.
7. 중고로 살지, 2세대까지 기다릴지
지금 당장 지프 SUV가 필요하면 → 중고 레니게이드
- 2021~2023년식, 2~3천km 주행 모델이 2,500~3,500만 원대에 나온다
- AWD 트림 찾으면 오프로드도 가능
2년 정도 기다릴 수 있으면 → 2세대 EV
- $25,000 미만 시작가, EV 전용 플랫폼
- 국내 출시는 2027년 말~2028년 초 예상
⚠️ 중고 구매 시 체크: 노즈다이브 결함 이력, 변속기 문제 여부, 정비 이력 반드시 확인.

결론
12년 묵은 몸통으로 버틴 레니게이드가 드디어 전기차로 환골탈태한다.
현행 모델의 오프로드 감성은 분명 매력적이었지만, 12년 된 플랫폼에 4,500만 원대 가격은 경쟁력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었다.
2세대가 $25,000 미만에 오프로드 능력까지 유지한다면, 소형 SUV 시장 판도가 바뀔 수도 있다.
기다릴 가치가 있는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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